여행과 음악이 만나 더욱 특별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tvN의 '텐트 밖은 유럽'은 바로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호텔 대신 작은 텐트에서, 식당 대신 현지 마트에서, 그리고 관광버스 대신 렌터카로 유럽을 누비는 자유로운 여행.
이 특별한 여정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것은 바로 프로그램의 감각적인 BGM 인것 같아요. 시즌 1부터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음악들, 오늘은 그 특별한 선곡들을 조사해서 정리해봤어요.
텐트 밖은 유럽, 이 BGM은 뭘까?
TVN의 '텐트 밖은 유럽'은 여행과 음악이 만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4년 현재 시즌 5까지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매 시즌 잔잔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방영된 시즌 4 남프랑스 편에서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함께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시즌 5 로맨틱 이탈리아 편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출연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4 - 남프랑스 편
시즌 4 남프랑스 편에서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함께하며 2024년 2월 18일부터 5월 5일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이 시즌은 캠핑 고수들이 뽑은 2024년 최고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1위로 선정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하네요. 남프랑스 편의 BGM은 OneRepublic의 'I Ain't Worried', 잔나비의 '꿈나라 별나라', 유아의 'Bon voyage', Ginger Root의 'Loneliness'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 I Ain't Worried - OneRepublic
- 꿈나라 별나라 - 잔나비
- Bon voyage - 유아
- Loneliness - Ginger Root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프랑스 마을 축제에서 라미란이 흘러나오는 음악을 따라 부르며 현지의 분위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었습니다. 이처럼 상황에 딱 맞는 BGM 선곡은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출연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시즌 5 - 로맨틱 이탈리아 편
시즌 5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음악 선곡에서도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조화롭게 사용되었는데요. 현대적인 감성의 'Watch Me'(SATV Music), 'The Cool Kid'(Chris James)부터 클래식한 매력의 'Personality'(Adriano Celentano), 'Happy Talk'(Claudine Longet)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들이 이탈리아 여행의 순간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Bruno Mars의 'Just the Way You Are'나 더 로즈의 'Candy (So Good)'와 같은 따뜻한 멜로디의 곡들은 로맨틱한 이탈리아의 정취를 한층 돋보이게 했습니다. Kings of Convenience의 'Mrs. Cold'와 AJR의 'Livin' On Love', 'Sober Up'은 여행의 자유로움과 설렘을 더해주었죠.
- Watch Me - SATV Music
- Elysium - Yvonne S. Moriarty
- The Cool Kid - Chris James
- Personality - Adriano Celentano
- Just the Way You Are - Bruno Mars
- Candy (So Good) - 더 로즈
- Mrs. Cold - Kings of Convenience
- Another Level - Oh The Larceny
- Livin' On Love - AJR
- Sober Up (feat. Rivers Cuomo) - AJR
- Shoot the Runner - Kasabian
- No Coffee - Chris James
- Dance - DNCE
- Happy Talk - Claudine Longet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장면과 BGM은 폴리냐노아마레의 동상 앞에서 울려 퍼진 도메니코 모두노의 '볼라레(Volare)'였습니다. 이 곡은 이탈리아의 클래식한 정서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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