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도착이라 걱정이 많았던 바탐 여행 첫날, 출국 부터 입국,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까지의 여정을 포스팅 합니다!
이번 바탐 여행에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늦은 밤 도착 후 호텔 이동이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매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과 이동 비용이 150,000 IDR인데,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13,000원 정도입니다. 그랩을 이용했다면 100,000 IDR(약 8,700원)으로 가능했을 텐데, 5만 루피아(약 4,300원) 정도 차이가 났네요. 하지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바탐 공항에서 호텔 이동기
출국전 호텔 이동편 예약하기
첫날 늦은 시간 도착이라 미리 호텔 픽업 서비스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HARRIS Hotel Batam Center에 이메일로 문의했더니, 다행히도 밤 10시 30분 픽업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요금은 150,000 IDR. 호텔 측의 친절한 답변이 와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이메일로 예약을 확정했습니다. 실제 호텔은 공항에서 약 20분 거리 였습니다.
Dear Customer
Cheers from HARRIS Hotel Batam Center. The new "Hotspot right in the Center"
Thank you for your kind email and interest with HARRIS Hotel Batam Center.
Kindly please to inform you that our Transport at 22.30 (Batam Time) is available with additional charge IDR 150.000 nett/way.
Kindly please inform us if you agree with the price, so we can arrange the Transport with the details of the contact number.
Thank you
비행과 도착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 예상보다 탑승객이 매우 적어서 비어있는 좌석이 많았습니다. 기내 인테리어는 파란색 조명이 예쁘게 들어와 있었고, 오렌지색 프레임의 좌석들도 깨끗하고 새것처럼 관리가 잘 되어있었어요. 다만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모니터는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원래 밤 10시 30분 도착 예정이었지만, 비행기 출발이 약 30분 지연되어 밤 11시에 바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절차 및 비자구매
늦은 시간이었지만 공항이 한산하고 우리 비행기도 사람이 매우 적어서 입국 수속이 매우 순조로웠습니다. 인도네시아 입국에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공항 입국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여권과 결제 수단만 있으면 현금 500,000 루피아(약 44,000원) 또는 카드 509,750 루피아(약 45,000원)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도착일로부터 30일간 체류가 가능하며, 관광이나 비즈니스 미팅 등 비영리 활동에만 사용할 수 있다합니다.
- 30일 이내 관광 목적 방문자 대상
- 공항 입국장에서 구입 가능
- 비용: 500,000 루피아 (현금) 또는 509,750 루피아 (신용카드)
- 여권과 결제 수단만 필요
- 관광, 공무, 비즈니스 미팅 등 비영리 활동만 허용
다행히 사람이 적어서 비자 구매도 빠르게 진행되었고, 입국장을 통과하는 것도 금방이었습니다. 11시 15분경에는 이미 호텔에서 보내준 기사님과 만날 수 있었죠.
호텔로 이동
호텔까지 이동하는데 20분 정도 걸렸고, 호텔 픽업 서비스 요금은 150,000 IDR(약 13,000원)이었습니다. 그랩을 이용했다면 약 100,000 IDR(약 8,700원)으로 더 저렴했겠지만, 늦은 시간이었던 만큼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호텔 픽업 서비스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바탐 여행 공항에서 호텔 이동 팁
- 늦은 시간 도착 시 호텔 픽업 서비스 이용을 추천합니다.
- 호텔과 이메일로 미리 소통하면 픽업 예약이 수월합니다.
- 그랩보다 약간 비싸지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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